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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하나된 韓-美 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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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하나된 韓-美 장병
  • 박경호
  • 승인 2006.07.0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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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38전대- 미8전투비행단 우의 단결 도모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공군 38전대)는 7일 공동기지 내 주둔하고 있는 미 8전투비행단(이하 미 8전비) 장병을 초청, 한·미 태권도대회를 개최해 태권도를 통한 한·미 양국간의 진정한 우정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번 한·미 태권도 대회는 지난 2004년도 개최이후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미 장병들에게 한국 고유스포츠인 태권도의 멋진 기예와 수준 높은 태권도 정신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미 8전비 장병 포함 총 7제대가 참가해 ▲ 겨루기, ▲ 격파, ▲품새 부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미간 태권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연과 선발의 장이 아닌 한·미 장병간 진정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미 8전비 장병들을 위한 ‘태권도 홍보 체험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홍보체험 코너에는 ▲ 태권도 홍보영상 상영 ▲ 도복 입어보기, 호구 착용하기 ▲ 격파체험 등이 마련돼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행사 중에는 ‘서울시 태권도 협회 태권도 시범’, ‘한·미 태권도장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 패기 넘치는 고난도의 시범행사가 마련돼 행사에 참석한 한·미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했다. 

제38전투비행전대장 김광남 대령(49세)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한·미 장병이 우리 고유의 스포츠인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고취하는 화합의 장” 이라며 “태권도를 통해 한·미 장병의 전투력을 상승시키고, 단결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군 38전대는 부대 내 유단자를 교관으로 선정해 미 8전비 장병 대상 ‘태권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한·미 태권도 봉사단을 구성, 부대인근 보육원에 태권도를 전수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한·미 우정과 신뢰를 돈독히 해나갈 예정이다. 군산=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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