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군은 하반기에 11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생태맹아갱신조림 등 4개 사업 총 80ha의 임야에 소나무 등 20종 57천본을 식재해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조림사업은 생태보완조림 40ha를 비롯 산림에 내재되어 있는 묵은 농경지에 유실수, 약용수, 조경수 등을 심는 유휴토지조림 20ha, 유실수·특용수를 심는 농산촌 소득증대조림 10ha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하반기 계획 수립된 조림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해 오는 20일까지 사업대상지를 조사하고 해당 산주로부터 보조신청서나 위탁서를 받은 뒤 사업별로 설계를 하여 11월 중순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임야와 달리 농경지를 이용하는 유휴토지 조림은 농경지의 특성상 소면적 분산된 다필지가 대부분이어서 대상지 조사와 사업확인 등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이농현상의 농촌 현실을 극복하고 도시 근로자의 주5일 근무제 정착에 따라 농산촌체험의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6월 추경에서 추가예산을 확보해 이번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봄철에도 총사업비 601백만원으로 경제수 200ha, 큰나무 25ha 등 249ha의 임야에 상수리나무 등 30종 588천본의 나무를 식재한바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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