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구강보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 치아 홈메우기사업 및 불소겔 도포사업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무료 치아 홈메우기사업 및 불소겔 도포사업은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임실군보건의료원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로 진료반을 편성해 지난 5월부터 기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개교 1,3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연말까지 구강검진과 함께 치아 홈메우기사업에 4,055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강질환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건강의 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순회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치아 홈메우기 시술을 받으면 90%의 충치예방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들이 치아우식(충치) 및 치주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초등학교 구강보건실을 적극 운영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구강보건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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