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4강 진출국 모두 유럽팀
2006 독일월드컵도 개최대륙 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2일(한국시간) 열린 8강전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이 프랑스에 덜미를 잡힘에 따라 4강의 주인공은 모두 유럽국가들로 채워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역시 개최대륙 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개최대륙 우승 징크스는 월드컵을 개최한 대륙의 나라에서 우승국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열린 17번의 월드컵 가운데 개최대륙 징크스를 벗어난 것은 딱 한 차례 뿐이었다. 1958년 스웨덴월드컵에서 유럽국가가 아닌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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