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신시도-야미도 구간의 방조제를 다기능 명품화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드러나 있는 132ha에다 68ha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며 해외투자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한 해외 투자자의 경우 이 구간에 새만금을 상징할 만한 랜드마크로 50층 높이의 빌딩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등 상당한 진척으로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 해외 투자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고 있지 않지만 미국 투자자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여기다 신시도-야미도 구간 이외에 방조제 일부 부지에 3개 해외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방조제 공사가 완료될 경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진다.
도 관계자는 “방조제에 4개 정도의 해외 투자자가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특히 신시도-야미도의 경우 50층의 빌딩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방조제 다기능명품화 개발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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