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교장 김영록)는 17일 오전 11시 교내 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상담대학원과 ‘전문상담지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학교는 교수-학습지도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관한 자문, 상호 방문을 통한 인성교육 확대, 학술정보자료의 상호 이용 등 상담활동의 전 과정에 걸친 지원·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상담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전주대 상담연구원 이진경씨를 비롯해 카운슬링센터 박진희, 김경희, 최은미씨가 참여하는 상담프로그램은 진로탐색과 감수성훈련, 또래상담, 분노조절훈련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김영록 교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에 대해 기대를 갖고 지속적인 상담과 많은 연구를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송천정보통신학교는 비행청소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들을 초빙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지도자들과 협력해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 다양한 개방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진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