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193개 국정과제 추진에 따른 전북도의 대응방안이 제시됐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193개 세부 국정과제별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실국별 68개 대응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이달 중으로 과제별 세부대응 및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반과제 91개 사업에 대해선 실·국 자체에서 관리 추진하도록 하고 34개 중앙단위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해 나가기로 했다.
실국별는 기획관리실 15건, 복지여성국 13건, 투자유치국 11건, 전략산업국 9건, 환경보건국 6건, 문화관광체육국 5건, 건설물류국 4건, 농림수산국 3건, 새만금개발국 1건 등이다.
도는 이들 과제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과 연계사업 발굴 추진을 위해 도 정책과 연계가 가능한 과제와 사업 발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부처에서 세부계획 수립 전 단계부터 도의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사업과 건의사업을 기본계획에 관철시킴으로써 국비지원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도는 단계별로 부처별 계획 수립 전에는 전문가 의견수렴 등 도의 입장과 논리를 마련, 건의·반영 대상사업 파악 및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의 경우 부처방문 등 건의사업 중점반영 활동을 벌인 뒤 정부계획이 확정되면 연계사업을 파악해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각 실국별로 대응방안을 세부적으로 수립, 중앙부처의 정책동향에 따라 사업연계 방안을 최종 마련한 뒤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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