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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일본 첫골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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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일본 첫골 오심 인정
  • 김민수
  • 승인 2006.06.1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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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s 호주와의 경기에서 일본의 득점에 심판의 오심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는 지난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나카무라 슌스케의 크로스를 호주 대표팀 골키퍼와 야나기사와 아쓰시의 골 다툼 중 파울이 있었다고 전했다.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 마크 슈워처는 "일본과의 경기 후 에삼 아브데루담 주심이 일본과의 득점 장면에서 오심이 있는 것을 인정했다"며 "시합 중에 주심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물었더니 주심이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심판이 시합 중에 스스로의 판정을 인정하고 시인하며 사죄를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지만 최종판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경기에서 호주는 3-1로 이겨, 승점 3점을 먼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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