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종합 12위 목표
제35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팡파르를 울린다.이번 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임원 80명, 선수 782명 등 862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켜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열렸던 소년체전에서 15~14위에 머물렀던 전북선수단은 그동안 전북체육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육상, 수영, 체조 등 기본종목과 레슬링, 역도, 씨름, 인라인롤러 등 많은 메달이 걸린 종목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한 단계 높은 전력이 기대된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역도에서 서희엽(순창중 3년) 선수가 77㎏ 용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비롯해 육상 이미나(포환·여·함열초 5년), 전대성(포환·지원중 3년), 김지은(100m·여·전라중 2년)과 체조 박소희(마루·여·지원중 2년), 황하림(도마·덕진초 6년) 선수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윤희(여·이리초 6년) 선수는 체조 마루와 도마에서 2관왕이 예상된다.
또한 수영과 사격, 태권도, 양궁, 씨름, 유도, 레슬링, 농구, 탁구, 펜싱 등 종목에서도 선전을 펼쳐 전북선수단은 모두 21~23개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선수단은 13일 오후 2시 전북학생종합회관 공연장에서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결단식을 갖고 울산 현지로 출발해 20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며, 개회식에 앞서 오는 16일 풍남초와 군산남중이 각각 농구 사전경기를 치른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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