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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 재선거 김호수-최규환후보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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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 재선거 김호수-최규환후보 단일화 합의
  • 김종하
  • 승인 2007.12.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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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화합 번영위한 용단---여론조사로 12일결정
 

오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부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대통합민주신당 김호수후보와 무소속의 최규환후보가 후보단일화를 4일 전격 선언했다.

이에따라 6파전 양상으로 치닫던 부안군수 재선거는 새로운 판도변화를 맞으며 선거에 중대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선후간 단일화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당적이 다른 지자체장 후보간 단일화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느 후보로 단일화할지 여부는 여론조사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매듭을 지을 계획이며 구체적인 방법은 지역 시민단체와 양측 관계자로 짜여진 5인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김후보와 최후보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안의 평화와 화합, 번영을 위해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폐장 후유증으로 주민간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고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사태의 책임을 져야할 사람이 다시 지도자로 나서겠다는 웃지 못할 희극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히 󰡒부안지역 침체는 군정책임자의 비민주성과 군민을 무시하고 의회를 무시한 행정으로 초래한것󰡓이라며 󰡒부안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나선 민주적인 후보가 여러명 나뉘어 소수의 지지를 받는 비민주적인 인사가 당선될 처지에 놓여 단일화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이강봉후보에게도 단일화 동참을 요구했으나 중앙당이 부정적 견해를 밝혀 참여하지 못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의회봉쇄사건, 민주주의 기본원칙 훼손, 방폐장 편파보도등을 이유로 합류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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