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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최다 징계사유 ‘무단결석·흡연·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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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최다 징계사유 ‘무단결석·흡연·절도’
  • 소장환
  • 승인 2007.11.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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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징계를 받은 사유 가운데 가장 많은 내용이 흡연과 무단결석인 것으로 드러나 보다 충실한 학생 생활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를 받은 학생 수도 무려 2000명 가까이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일탈행위도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전북도 교육청은 29일 지난 해 초등학생 34명과 중학교 615명, 고교생 1230명 등 모두 1천879명이 사회봉사와 퇴학 등의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징계 내용은 교내봉사가 14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봉사 297명, 특별교육이수 151명, 퇴학 13명 등의 순이었다.

문제는 이러한 학생 징계가 해를 거듭할 수록 늘어난다는 것. 단순히 징계 발생 건수만을 비교하더라도 2006년 상반기에만 이미 281명의 학생이 징계를 받아 2005년의 전체 징계 건수 160건을 훌쩍 뛰어 넘었다.

징계 사유 가운데는 무단결석이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흡연 63건과 절도 50건, 부정행위 30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절도를 저지른 학생 가운데는 오토바이를 훔치다 적발되는 경우가 5건이나 되는 등 학생들의 일탈행위가 점차 사회범죄화 되는 경향도 보였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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