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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구애 시작됐지만
  • 특별취재반
  • 승인 2007.11.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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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첫날 한산... 군소정당 후보 홍보물도 눈에 안 띄어

17대 대선후보들이 27일 본격적인 선거 유세전에 돌입했다. 역대 최대인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유세전 첫날이라는 점이 무색할 만큼 다소 한사했다. 

12명의 후보가 출마했음에도 도심에 걸린 홍보물은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등 일부 정당에 국한됐다. 

군소 정당 후보들의 현수막 등 홍보물은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도당은 오전 7시부터 차량소통이 가장 많은 전주 공설운동장에서 첫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오후 2시 대전역에서 정동영 후보의 출정식이 예정된 관계로 신당은 오전 11시 30분에 공설운동장에서 한차례 더 유세활동을 벌였다.  

오후 8시에는 군산 극동주유소 앞 사거리에 국회 강봉균 의원과 최용현 유세언론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전을 이어갔다.

한나라당 전북도당도 오전 10시20분께 김경안 전북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선대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전주코아백화점 앞에서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이명박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뚜렷한 유세 첫날 뚜렷한 일정을 내놓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하루를 보냈으며 오후 2시 도당 사무실에서 뒤늦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선거차량이 오후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첫날 유세전의 기선 제압에 나서지 못했다. 

민주당은 28일부터 본격 유세전에 나선다. 28일 오전 7시부터 각 시.군별 주요 길목에서 사활 건 20여일 간의 한판 승부에 돌입한다. 

민주노동당은 방용승 유세단장의 지휘 아래 첫 유세 장소로 노동자, 농민들의 밀집지역인 완주 봉동 3공단 사거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하연호 상임선대본부장과 방 유세단장, 김민아 전주시위원회 선대본부장, 염경석 정책위원장 등은 이곳에서 아침출근 유세를 진행했다. 

창조한국당 전북도당은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유세일정을 잡지 않았고 28일부터 유세전에 나설 계획이다. 

창조당은 서부권(군산.김제.부안.고창)과 중부권(익산.완주.무주.진안.장수), 동부권(전주.임실.순창.남원) 등 크게 전북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유선전을 펼치기로 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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