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각당 선대위가 유세전에 돌입하는등 22일간의 선거전에 불을 붙였다.
특히 각당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력을 총집결, 전선을 구축하면서 민심확보를 위한 표몰이에 착수 도내전역이 선거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전북선대위는 26일 60명으로 구성된 14개시군 유세책임자를 임명하고 27일 오전 전주시내에서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유세전에 돌입한다.
신당은 지난 23일 유세단 발족식을 가졌으며 정동영후보 지지에 대한 당위성 홍보에 뛰어들었다.
한나라당 전북선대위도 27일 오전 10시 20분 전북도당 주차장에서 당원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세단 발족식을 갖고 오전 11시 전주코아호텔 앞에서 첫 유세를 펼친다.
한나라당은 실천하는 경제대통령 후보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학연, 지연을 떠나 전북을 발전시키고 국가경제를 살릴수 있는 이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전북선대위도 이날 오후 2시 전북도당에서 선거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이인제데안론을 내세우며 유세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중앙당 이협 선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북선대본부 배승철 전략기획실장, 고문, 부본부장, 40개 분과 특별위 위원장, 부위원장, 실국장등 3백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 전북선대본부도 27일 오전 11시 코아백화점 앞에서 유세단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며 이에앞서 오전 7시부터 봉동 3공단 사거리에서 노동자를 대상으로 유세를 펼친다.
이어 오후1시부터 7시30분까지 우아동과 호성동, 효자동, 삼천동, 일대에서 권영길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창조한국당 전북선대위는 26일 오후 4시 김제 엘리제예식장에서 차량 40대를 갖추고 유세단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