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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북지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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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북지도가 달라진다
  • 윤동길
  • 승인 2007.11.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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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교통망 수정안 확정... 도 숙원사업 상당 부문 반영 새만금항 새만금사업과 연계

오는 2019년 전북의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기간교통망의 지도가 바뀐다.
▶관련기사 3면
26일 전북도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00∼2019년) 제1차 수정계획에 대한 심의를 갖고 최종수정안을 확정했다.

이번 수정안 확정으로 오는 2019년까지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국가기간교통망이 2000년의 2배 수준으로 확충되고 전국 주요도시 간 통행시간이 1∼2시간대로 단축된다. 

특히 새만금사업의 추진속도에 따라 중장기 국가기간수정교통망 체계구축이 조기에 완료될 토대가 마련돼 전북의 장기 숙원 SOC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 받게 됐다.

그 동안 2020년 이후의 중장기 검토과제로 분류됐던 무주~대구간 고속도로(86km) 건설 사업이 2019년 이전 착수할 수 있는 계획노선으로 변경, 동서도로망 확충이 기대된다.

새만금~무주간 고속도로(113.4km) 건설 사업이 미반영에서 중장기검토 추진으로 반영됨에 따라 새만금계발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산~익산간 고속국도(33.3km)와 논산~전주간 고속국도(27.4km) 등 2개 고속국도 건설사업도 미반영에서 2019년 이전 착수할 수 있는 ‘계획노선’으로 반영됐다. 

이들 도로 사업이 당초 미반영 또는 2020년 이후 중장기 검토계획으로 앞당겨져 내륙지방과 새만금지역의 연계망과 동서횡단 도로망 확충사업이 한층 가시화 될 전망이다. 

철도건설 사업도 전주~전주 단선철도(97.4km) 건설사업이 2020년 이후 검토에서 계획노선으로 설정돼 2019년 이전 착수가 가능해졌다.

새만금~군산철도(23.6km)은 새만금개발계획과 연계해 추진되고 대구~광주철도(200km), 목포~군산철도(150km) 등의 경우 계획노선 및 중장기 검토사업으로 각각 분류됐다. 

항만분야의 경우 새만금신항만 건설 사업이 그동안 미반영에서 새만금개발계획과 연계 추진하도록 설정, 새만금사업의 개발속도에 따라 국제적 물류항만 건설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용태 건설물류국장은 “새만금 내부개발계획과 연계된 중장기 교통망이 대거 반영됐다”며 “전북의 중장기 국가기간수정교통망체계 구축으로 숙원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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