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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개 종교 자원봉사단 공동 김장담그기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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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4개 종교 자원봉사단 공동 김장담그기 벌여
  • 전민일보
  • 승인 2007.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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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뛰어넘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가 23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익산지역 4개 종교 자원봉사단과 기업자원봉사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선지회봉사단을 비롯해 불교 관음사보덕회봉사단, 원불교 원봉공회 봉사단, 기독교 익산호스피스센터 봉사단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모여 3천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또 기업봉사단인 SK에너지전주물류센터,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 SK네트웍스 자원봉사자들이 배추이동과 포장에 이어 정성과 사랑으로 만든 김치를 지역 이웃 200여 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이날 이한수 시장도 행사에 참가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장을 담갔다.
이 시장은 “각 종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활동해 지역이 하나 되고 서로 화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종교인들이 사회 안에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이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종교를 떠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여서 서로 화합해 사랑을 나누는 이번 행사가 뜻 깊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
한편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는 지난2004년부터 종교인들의 사회참여와 종교의 사회활동 연대운동을 펼쳐왔으며 지난달에는 천주교 자원봉사단‘선지회’가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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