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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원형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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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원형 최종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9.04.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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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국가공모 선정 쾌거…2022년까지 142억원 투입 ‘연지뜰’ 조성 본격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가공모에서 주거지원형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가 4년 연속 이뤄낸 쾌거로, 선정된 사업은 「행복한 삶터 ‘연지뜰’-일과 육아를 함께 꿈꾸다」이다.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3개 사업과 함께 쇠퇴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85억원과 도비 1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주거지원형(시기동·연지동)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은 크게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특화마을 조성 ▲주민주도 문화마을 조성이다.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더불어 공동체 공간, 주민 필요시설을 복합화 하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

또 노후 주거지 정비를 위해 빈집 등을 정비·활용한 주택공급사업과 민간자율주거 재생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특화마을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 학교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도 진행한다.

주민주도의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지구 내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자립해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매우 높아 사업의 성공을 기대한다”며 “이미 선정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에 대한 체계적인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더불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878억원)인 ▲도시활력증진사업(64억원) ▲중심시가지형(250억원) ▲공기업제안형(422억원) ▲주거지원형(142억원) 등 4개 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3개 거리(쌍화차거리·새암길·태평로)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이달 중 착수 예정이다.

중심시가지형(수성동·장명동·시기동)은 주요 상권과 샘고을시장을 아우르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으로 샘고을 떡·어울림플랫폼(청년주택)과 쌍화차 커뮤니티라운지, 패브릭아트갤러리, 정읍예술문화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주택은 10일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완공 예정이며, 네트워크센터(180㎡)와 20세대가 마련된다.

공기업제안형(수성동·연지동)인 ‘Re:born 정읍, 해시태그(#) 역(驛)’ 사업은 상반기 내에 국토부 활성화 계획 승인 등 관련절차를 이행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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