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전주시민들, 전주특례시 지정에 힘 모은다
상태바
전주시민들, 전주특례시 지정에 힘 모은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19.03.2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 시민운동 30만명 채워 국회 등에 송부키로

전주시민들이 전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에 힘을 모은다. 
2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시 없는 도의 중추도시이자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은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는 오프라인 방식과 함께, 향후 개발될 앱을 통해서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서명운동은 전주 특례시 지정의 절박함을 인지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시민들의 서명 참여를 홍보하고 독려하게 된다.

시는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서명부를 오는 4월까지 30만 명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전개한 뒤 시민들의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절박함 담은 서명부를 정부 및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4일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민들이 주도하는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주 특례시 지정은 지난 14일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현재 인구 100만 이상으로 제한된 특례시를 전주시의 요구대로 지역 특수성과 균형발전 등을 감안해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한데 이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정부위원장이 최근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지원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정치권 등에 전달키로 했다.

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열망과 동참이 간절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 발 벗고 서명운동에 나서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간절함이 담긴 서명운동이 향후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전주 특례시 지정이라는 결과를 반드시 얻을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주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그간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와 포럼, 지혜의 원탁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붐 조성에 앞장서오고 있다. 김영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