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착용, 검침실명제 도입 등 상수도 검침 업무개선
김제시가 상수도 업무의 질적 고도화 추진을 위해 상수도 검침원 근무복 착용을 비롯 명찰 패용, 검침실명제 도입,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개선 등 상수도 업무체계를 개선, 다음달부터 시행에 나선다.
상하수도과는 검침원들의 상수도 검침 가정방문 시 주민들이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김제시 로그가 새겨진 근무복 착용과 신분증을 패용하고 계량기 검침업무 및 민원상담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시는 검침원의 신분을 명확히 해 검침을 가장한 각종범죄(사기, 공갈)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시민만족,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라는 것.
이와 함께 김제시 상수도 홈페이지에 검침원 사진, 이름, 담당구역을 공개하는 검침실명제를 도입해 검침안전 서비스 뿐 만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에 담당구역 검침원을 기재해 ‘정의롭게, 한결같이, 시민곁에’ 열린 행정서비스 제공한다.
이영석 상하수도과장은 “검침원들의 직무관련 소양교육을 비롯 검침 및 민원응대요령, 체납요금 징수율 제고 등 검침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친절한 선진 상하수도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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