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서 방문 접수
자금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체불임금 지급, 원·부자재대금 지불 등 어려운 경기 속에서 명절을 맞이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월1일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연간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 원 한도이며 기존 도나 시·군의 운전자금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중 2.0%를 도가 지원한다.
또 경영악화 기업 지원을 위해 특례사항을 적용, 평가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고 경영이 어려운 창업초기 업체에 대한 지원을 위해 창업 2년 미만 업체는 매출액의 100%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에 미달한 소기업(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은 업체당 최고 5000만원(연간 매출액의 100% 한도 내)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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