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이 농식품부가 추진한‘스마트팜 혁신밸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며, 각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의 기능이 집약화된 첨단농업의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제시와 전북도는 타 지역보다 발빠르게 사전 준비를 진행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제시와 전북도는 전국 최대규모의 스마트 혁신밸리를 유치함으로써 첨단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도를 비롯 농업인단체 및 농식품부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연차별 조성․운영계획에 따른 청년 상업생태계 조성 및 기술혁신을 통한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는 등 스마트농생명 산업의 수도로 만들어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 인프라를 조성, 김제시가 첨단농업의 메카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백구면 인근에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식품과학원 등 농업 관련 정부부처 및 기관 등이 집적화돼 있으며, 특히 전국을 대상으로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배출하는 농식품인력개발원이 인접해 있어 스마트팜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팜 선도에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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