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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국 4대1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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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중국 4대1 대파
  • 김민수
  • 승인 2006.06.0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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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트렐러 2골씩 기록

 -영국:자메이카 6대0 
-체코:트리니다드토바고 3대0
-폴란드:크로아티아 1대0





스위스가 한국전에 대비한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각각 두 골씩을 기록한 알렉산더 프라이와 마르코 스트렐러의 활약에 힘입어 중국을 4-1로 크게 누르고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스위스는 이날 취리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내내 답답한 플레이를 펼치다 전반 40분 라파엘 비키의 패스를 받은 프라이가 선취골을 넣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스위스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스트렐러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으며 2분 뒤 프라이가 루도비치 마그닌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3-0으로 달아났다. 스위스는 후반 28분 스트렐러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위스는 그러나 둥팡주오에게 1골을 허용, 수비의 취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열린 다른 평가전에서는 영국이 자마이카를 6-0으로, 또 체코는 트리니다드토바고를 3-0으로 크게 눌러 강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 폴란드도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제치고 승리했다.

  영국은 피터 크라우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마이클 오웬과 프랭크 람파드가 각각 1골씩 터뜨렸다. 나머지 1골은 자마이카의 저메인 테일러의 자책골이었다.

  마이클 오웬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려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영국의 희망으로 떠올랐으며 후반 38분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던 크라우치는 종료 1분을 남기고 셋째 골을 작렬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벤 고란 에릭손 영국 감독은 자마이카가 비록 강팀은 아니라 하더라도 6-0이라는 스코어는 매우 만족할 만한 점수라며 팬들도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코는 전반에 터진 얀 콜러의 두 골과 후반 파벨 네드베드의 추가골로 트리니다드토바고에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체코의 대표적 골잡이인 콜러는 이날 자신의 A매치 41, 42호 골을 터뜨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콜러는 무릎 부상으로 올시즌 내내 뛰지 못하다가 지난달 30일에댜 대표팀에 다시 복귀했다.

  카렐 부르크너 체코 감독은 콜러의 회복에 대단히 만족한다면서 콜러의 플레이는 체코팀이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는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9분 터진 유제비우스 스몰라렉의 헤딩골로 크로아티아에 1-0의 신승을 거두었다. 폴란드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츠는 전반 21분 크로아티아의 위협적인 프리킥을 막아내 승리를 이끌었으며 크로아티아는 전반 43분 얻어낸 페널티킥도 실축하는 불운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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