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도 교육청을 찾은 쑨웨이지에 길림성교육청 부청장 등 8명의 중국 대표단은 환영식을 갖고, 전주아중중학교 교육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29일까지 머물면서 익산교육청과 익산어양중학교, 학생해양수련원, 학산고, 고창 꿈푸른 유치원 등 도내 교육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규호 교육감은 중국 대표단을 맞은 자리에서 “10여년에 걸쳐 다져진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제 교육분야를 넘어 문화와 사회 전반에 대해서도 미래 지향적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과 중국 길림성교육청은 지난 1996년 교육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교류 방문을 통해 협력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두 지역의 학생교류가 이뤄지는 등 교류의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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