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공동생활자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이동 결핵검진은 결핵협회전라북도지부 주관으로 결핵 조기발견과 발견환자 치료관리를 통한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 등을 위해 고교 3개교 490명과 사회복지시설 10명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지역주민들 중 호흡기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동거하는 사람,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 평소에 기침이나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는 주민, 또는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주민 등은 보건의료원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이동검진 결과에서 결핵으로 진단되는 경우 환자 등록관리를 통해 무료투약과 철저한 추구관리로 치료성공률이 100%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할 방침”이라며 “결핵발병 사전예방과 전파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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