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29일 군민회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갈등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갈등관리 성공·실패 사례 공유, 공공갈등 예방 등을 위해 공공갈등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인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김강민 교수의 강의로 갈등관리 업무의 중요성 , 공공갈등 기본 개념 및 갈등 해결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강민 교수는 90분 동안 ▲갈등·분쟁·민원에 대한 이해 ▲공공갈등의 발생 원인에 대한 이해 ▲이해당사자·쟁점·입장·이해관심사에 대한 이해 순서 등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비롯 민간과 행정이 시행하는 크고 작은 개발사업까지 수시로 발생하는 공공갈등의 관리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공공갈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안동환 부군수는 “군정의 주요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민과 소통채널을 항상 열어두고 갈등해소를 통한 지역상생 방안을 정교히 구축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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