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무소속 장수군수 후보
무소속 장수군수 후보인 김창수 전 장수농협 조합장이 전북지역의 주요한 NGO단체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제안한 지방선거 정책제안을 전면 수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후보는 ‘전북참여연대에서 제안한 8가지 공약 가운데 기초의회 등에서 결정해야 할 2가지 사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6가지 공약을 수용하기로 했다.
김 후보가 수용한 정책은 ▲중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전담기구 설치 ▲공론화위원회 운영 ▲지방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및 임원추천위 운영 ▲감사위원회 설치와 감사기구 독립성 강화 ▲행정정보공표 확대 및 정보공개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등이다.
김창수 후보는 “‘소통과 경청’을 선거운동의 핵심으로 삼고 전북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의 정책을 수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라며 “기초자치단체의 성격 그리고 장수군의 지역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전면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앞으로도 장수군과 전북도는 시민사회단체들의 제안에 대해서도 개방적으로 임하겠다”며 “가장 개혁적이고 유능한 후보가 되고 장수군 선거를 정책중심의 선거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수=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