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7일을 특별 소독의 날로 지정, 시군지부 및 축협, 농협사료 전북지사,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등 전 계통조직이 참여해 밀집사육단지·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축산관련 차량 및 시설에 대한 집중소독활동을 전개했다.
전국적으로 모든 축산농장 및 축산관련 작업장에 대해서 공동방제단 540개반(전북 46)과 축협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축산농장, 주변도로 및 관련 작업장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소독의 날 행사는 범농협 전체 조직이 시간계획표에 의해 동시에 소독을 하여 소독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시간 계획으로는 오전 9시(농가 홍보), 10시(축산농가 소독지원, 축산사업장 소독), 11시(생석회 일제 살포), 오후 1시(철새도래지 인근 농가 소독), 3시(구서 활동), 5시(계통보고 CPX)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이번 시행결과를 취합하여 미흡사항은 보완하고 우수사례는 발굴·전파할 예정이다.
전북농협은 지난 2.2일 김제시지부, 전주김제완주축협, 농협사료 전북지사,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등 계통기관과 전라북도, 김제시,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행정기관이 협력하여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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