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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벌해외연수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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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벌해외연수 손질
  • 윤동길
  • 승인 2007.10.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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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해외연수 1기 수강생 대상 만족도조사 착수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이 대폭 손질될 전망이다. 

최근 186명의 1기 수강생들이 8주간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초등학생들의 향수병과 학사일정 차질 등의 문제점이 도출됐기 때문.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름학기 해외연수를 마친 186명 학생을 대상으로 1일~11일까지 교육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적정성 ▲합리적인 연수기간 파악 ▲해외연수 실시에 따른 어학능력 향상 정도 ▲홈스테이 생활에 대한 개선점 등.

또 ▲인솔교사의 현지 대처능력 ▲해외연수에 대한 호응도 등을 파악키 위해 총 4개 분야 26개 문항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해외연수프로그램의 교육일정과 프로그램을 재점검해 전문가 그룹과의 논의과정을 거쳐 개선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올해 겨울학기의 경우 위탁업체와 계약이 완료된 상태에서 당장 적용이 힘든 실정이다.

여름학기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의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학사일정 차질과 초등학생들의 장기 체류에 따른 향수병 등으로 일정 축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해외 연수지원 사업의 교육일정은 8주 과정이어서 초·중 학생들의 경우 방학기간이 끝안 뒤에도 최소 4주(1개월) 정도 정규수업 불참이 불가피 한 실정이다.

도와 교육청은 4주간의 정규수업 미참석 기간에 대해 체험학습 형태로 이수토록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설문조사와 성과 보고회 등을 통해 방학 일정에 맞춘 교육일정 축소를 검토 중이며 인솔교사의 필요성 여부와 사후 관리프로그램 등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도는 오는 12일 설문조사 결과·분석을 시작으로 이달 중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 중 제기된 문제를 토대로 개선된 겨울학기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귀국한 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적정성과 만족도 조사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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