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면장 임정업)이 지난 22일 면사무소 직원들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마련한 2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면내 20세대에 전달하는 산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여자들은 하루 산타로 변신해 겨울철 더욱 외로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동세대를 직접 방문, 생활에 필요한 생활필수품과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선물 받은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도 매우 기뻐해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는 것.
임정업 부량면장은 “연말연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알리고, 찾아가고, 보살펴 훈훈한 행복바이러스가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부량면민 모두가 행복한 부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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