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5시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청년, 주민이 참여하는 ‘동문예술장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문거리 내 거점과 거점, 거리를 사람으로 잇는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람중심’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그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전주시 문화예술단체,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동문예술장터’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포풀라, 다부부컴퍼니, 내려놓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로 구성된 나도마켓, 나을 등 총 12개 문화예술단체, 300여명이 참여해 예술 프리마켓, 거리공연, 기획전시, 나눔콘서트 다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동문예술장터’는 풍남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동문거리 축제’로 운영된다.
동부시장 사거리를 중심으로 동문상가, 주민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는 ‘동문주민 잔치’와 동문사거리를 중심으로 예술가의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거리공연, 신진작가 작품전시 등을 만날 수 있는 ‘동문예술장터’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는 창작지원센터에서 이상한계절, 권단밴드, 블루웨건 등이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나눔콘서트 다움을 개최한다.
정정숙 대표이사는 “그간 동문예술장터를 통해 청년, 예술가를 연결하는 소통채널로 동문예술거리 내 다양한 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동문예술장터는 주민참여를 통해 동문거리 축제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또는 페이스북(검색어 : 동문예술거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