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소장 문상용)가 지난 1일 정읍우체국 앞 광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홍보 주간(매년 9월 첫째 주/ 9.1~9.7)을 맞아 마련됐다.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현장에서는 캠페인과 함께 건강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과 실천 요령 등을 안내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2014년~2017년 레드서클 캠페인의 슬로건이다. ‘레드써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의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한 사망 원인이다.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 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고경애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합병증 발생 시 치료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캠페인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의 중요성과 생활수칙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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