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20 21:59 (월)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상태바
정읍시 공공실버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9.01 0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설계용역 착수 등 사업 본격 추진…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

정읍시가 공공실버주택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삶의 온기와 일상의 다양한 색채가 샘솟는 곳에서 노년의 삶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지하 1, 지상 11층 규모로 지하 주차장과 실버복지관, 실버주택 등 주요 시설을 담고 있다.

특히, 주변 환경과의 조화로운 연계와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커뮤니티 확보를 위한 공간 배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25억을 더한 125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건립 부지는 시외버스터미널 공영 주차장이다. 시는 11월까지 설계용역 진행과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2019년도 하반기에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노인들이 주거, 복지, 건강, 여가, 경제활동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한 복합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주택 공급에만 중점을 둔 기존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가 결합된 주택이다.

김생기 시장은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고령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줌은 물론 생활여건과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