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돌며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14일 교회에 들어가 전자오르간 등을 훔친 혐의로 A(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전주의 한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170만원 상당의 전자 키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교회 3곳과 빈 주택 등에 들어가 전자오르간과 노트북 등 6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씨는 훔친 전자키보드를 중고로 악기점에 팔았다고 진술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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