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도시재생대학 3단계 디자인과정 개강식이 지난 25일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렸다.
개강식에는 새암로번영회, 우암태평회, 쌍화차거리상인회 등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 사업지구인 원도심상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지역주민들이 제시한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거리 디자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만들기 ▲7가지 성공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이해 ▲고객을 사로잡는 스토어 운영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매력 넘치는 도시의 거리 디자인과 상점의 디스플레이 ▲시민이 만드는 정읍 거리 디자인 등이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간담회 및 벤치마킹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낙술 도시과장은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원도심을 주거와 상업, 업무 등이 복합적이고 조화를 이루는 도심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창안 300거리 프로젝트사업은 2016년 도시재생대학 1~2단계를 통해 발굴한 사업으로,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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