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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교형 기업도시 타당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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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교형 기업도시 타당성 ‘충분’
  • 김운협
  • 승인 2007.09.0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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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건설의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세계물류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지구 기업도시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 동호에서 연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서해안의 경우 인천항에서 평택항, 당진항, 군산항 등으로 산업도시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지구에 대한 기업도시 조성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장산업단지의 분양이 오는 2008년 완료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추가적인 물류중심지역 조성차원에서 새만금지구 기업도시가 최적임을 시사했다.

군장국가산단과 군산국가산단, 군산지방산단,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인근에 위치한 광범위한 배후단지와 공유수면에서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부동산가격 및 난개발이 이뤄질 확률이 적다는 점도 유리하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달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도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생겨난 군산시 오식도동 일대 간석지를 해수면보다 1.5m 높이로 매립할 경우 ㎡당 12~17만원의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부지가격에 의한 경쟁력도 높게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지구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에 대한 타당성 입증으로 인해 물류중심지 육성의 당위성이 확보됐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물류박람회 성공개최 등과 함께 새만금을 세계적인 물류중심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사업비 6200억원을 투입해 군장산업단지 앞 새만금 간석지에 첨단크루즈와 물류 및 항공우주 산업 등이 들어서는 기업도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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