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7일 2층 회의실에서 16개 긴급구조지원 기관과 유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엘지화학생명과학 익산공장에서 산업단지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활동에 필요한 응급의료지원과 전기·통신·복구·현장통제 등 재난현장의 유기적인 수습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익산시와 익산보건소, 익산경찰서, 제9585부대, 엘지화학 생명과학 등 16개 긴급구조 지원기관이 참가했으며 재난현장에서의 각 기관별 대응과 대책 방안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익산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재난사고의 발생으로 불안정한 사회에 도민의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현실적 대안모색이 요구된다”며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