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산불예방을 위해 방문객들에게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산불발생사진을 전시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전했다.
캠페인 실시 후에는 도립공원 주변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 시 발생하는 산불이 30% 이상일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은 함부로 소각하지 말고 읍면사무소에 공동소각이나 수거를 요청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최근 강릉 등에서 일어난 산불에서 보듯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산림의 훼손뿐만 아니라 인명과 재산 등 피해가 막대하므로 산불 발생에 늘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119 또는 군청(560-2603) 및 읍면사무소에 신고해야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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