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9년부터 3년간 향토 산업육성을 위한 제3차 향토자원 발굴사업에 모두 27개의 향토자원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주 모주와 익산 서동마, 정읍 자생차, 남원 추어탕, 완주 철쭉, 무주 천마, 순창 위생된장, 고창 땅콩, 부안 곰소젓갈 등 27개 향토자원이 신청됐다.
올해 조사 발굴한 8개 자원 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앞으로 발굴 신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지역 내에 부존하는 유·무형의 특산제품·전통기술·문화 등의 향토자원을 발굴해 재배·가공·관광·서비스산업을 복합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특산제품의 고급화 및 다양화, 전통농업자원, 농·수·축·임산물의 효능 및 약효를 이용한 신소재 상품개발, 향토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등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3년간 10~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