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본부장 이동우)이 다문화가정 친정엄마와 함께 하는 제주도 봄 나들이 비용 일체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해 11월 다문화가정 10명을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천 받아 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식을 갖고 그간 친정엄마로서 맨토 역할을 잘해준 10명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주선했다.
이번 제주도 나들이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친정엄마 10명, 다문화가정 딸 10명, 자녀 9명이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동우 한국지엠 군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흔들림 없이 우리 국민으로 살아가도록 맨토와 함께 이번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자문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못한 부부들에게 무상 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해 70여명의 다문화 가정부부를 탄생 시켜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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