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이 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확진 판정을 받은 산내면 구제역 발생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9일 현재 정읍시는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던 339마리의 소를 살처분했으며, 관리구역 500m내 농가에 대해 백신 접종과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마쳤다.
또한 반경 10km이내 지역 3000여 마리에 대한 일제접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및 확산 방지를 방역활동에 온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진섭 의장은 “AI로 인해 가뜩이나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농촌에 구제역까지 덮쳐 안타깝다”며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지혜를 모아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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