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본답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도에 따르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이삭이 팰 때부터 수확 시까지 물 관리와 병해충 예찰 강화를 통한 적기 적정방제와 본답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적정한 물 관리요령에 대해 벼의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고 이삭이 패기 15일전~이삭이 팬 후 10일까지는 6~7cm로 깊게, 이삭이 익는 시기에는 2~3cm로 얕게 대거나 걸러대기를 실시토록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논두렁이나 배수로에 난 풀은 수시로 베어내 병해충의 은신처를 제거하는 것이 병해충 예방에 효과적이다”며 “가급적 환경을 오염시키는 제초제 살포는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또 “질소질 비료 시비량이 많아 잎 색이 짙은 논에 대해서는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도열병과 이삭도열병, 이화명충, 벼멸구 등의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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