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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가정에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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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가정에도 보급
  • 김운협
  • 승인 2007.07.2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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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가정 내 난방원료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 등으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총 9억2500만원을 투입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과 화목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화목보일러는 도내 농·산촌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숲 가꾸기 산물을 이용한 난방비 절감사업으로 올해에는 진안군 등 8개 시군에 50대(대당 150만원)가 우선 공급된다.

지원대상자는 농·산촌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기 조성된 산촌개발지역 마을주민 등이며 내년에는 농림사업으로 남원시 등 도내 10개 시군서 900대가 신청된 상태다.

산물수집단은 목재집하장을 운영하고 있는 남원시를 중심으로 시범 실시되며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67명의 상시 인력을 선발, 투입한다.

특히 기존의 일반공공근로사업과 차별화해 1일 수집 의무량을 부여, 연간 1만㎥(5톤 트럭 2000대분)의 산물을 수집할 계획으로 수집된 산물은 바이오에너지 원료나 산업용 원자재용으로 매각된다.

매각재원은 향후 산림환경 개선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공급으로 농·산촌지역의 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산물수집단 운영 등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biomass)는 생물과 열 자원으로서의 식물체 및 동물폐기물을 말하는 것으로 산림바이오매스는 산림부산물을 열 자원으로 활용 사용하는 사업이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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