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주재로 26일 장관회의 열릴 예정으로 직도 후속책 최종 논의 예정
직도사격장 설치에 따른 정부의 후속지원책 조기 이행여부가 오는 26일 최종 결정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오는 26일 열리는 직도 사격장 후속지원책 관련 장관회의에 김완주 지사가 참석해 정부의 조기 약속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지방도가 아닌 국도로 승격시켜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국도 승격이 힘들 경우 사업비 2500억원 전액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근대역사문화관건립과 산업기반기술혁신시스템 구축사업을 균특재원이 아닌 별도 재원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별지원 약속에 대한 확답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국무총리 주재로 한 장관회의에서 약속사업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실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며 “수 차례에 걸쳐 총리실에서 약속 이행 여부를 확인시켜 준 만큼 반드시 직도사격장 관련 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가 직도사격장 설치에 따라 군산시에 지원을 약속한 사업은 모두 11개 사업 2929억원으로 현재 여객선 증편 운항 1개 사업만이 이행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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