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하수처리장에 대한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수질검사는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실시했으며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부유물질량(SS), 총질소(T-N), 총인(T-P), 총대장균군 등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검사결과 전 항목에 걸쳐 기준치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BOD와 COD는 기준치에 10~30%수준을 기록해 깨끗한 수질을 보였다.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검사는 분기별로 실시되며 지난해의 경우 분기별로 1~2건의 기준치를 초과한 하수처리장이 발생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두 번의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유지를 위해 시설개선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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