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전북체육 종합순위 9위로 전국체전 마감
상태바
전북체육 종합순위 9위로 전국체전 마감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6.10.14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97회 전국체전이 폐막한 가운데 전북이 막판 뒷심을 발휘해 당초목표인 9위로 전국체전을 마감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전북선수단은 금 57개, 은 40개, 동 82개 등 모두 179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3만2736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기록종목의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대진추첨 결과 체급종목에서 다소 불리한 대진추첨으로 한때 위축되기도 했지만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에서 비교적 무난한 추첨으로 종합 9위를 바라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전남과 광주, 대전, 대구, 강원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가운데 대회초반 전남, 대전, 대구의 단체종목 부진으로 우리와의 경쟁에서 멀어졌고, 대회중반 전북 선수단이 연일선전을 거듭하며 광주를 제치고, 종합 9위와 10위를 놓고 강원과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전북선수단은 야구(군산상고), 역도(진안군청), 궁도(도체육회), 펜싱(익산시청) 하키(상무,김제고), 배드민턴(생명과학고,원광대,군산대), 스쿼시(전북연맹) 종목에서  예상외의 선전으로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였으나, 기대를 모았던 일부종목 팀들이 초반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메달면에서도 당초 금40개, 은51개, 동100개(전년도 금47, 은51, 동75)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 57개, 은 40개, 동 82개를 획득하며 기대이상으로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 주니어신기록도 1개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아름(삼양사)이 자전거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유동주(진안군청) 역시 역도 종목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3관왕 2명, 2관왕 12명을 배출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단체 통합 직후 종목별 어수선한 분위기로 경기력 저하를 우려해 종목별 총감독 회의와 훈련격려를 통해 종목별 화합을 유도하고 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독려한 것이 주요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은 학교체육의 선전과 올해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체계적으로 새롭게 출범한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선수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현장 피드백의 결과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 전북체육의 기반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선수 저변확대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또한 내년 및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 및 불출전 종목(20개종목 24개팀)을 최소화하고 유관기관(전라북도, 교육청, 종목단체)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전북체육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