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구 전북대학교 교수가 초대 전라북도골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전북도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통합 창립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강종구 회장은 총 15명의 참석 대의원 찬반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강종구 회장은 지난 2014년도부터 제10대 전라북도골프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실무형 회장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전북골프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 저변확대, 대회 증설 등을 위해 애써왔다.
그 결과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단체전 1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단체전 3위 등의 성과를 이뤘다.
강종구 회장은 “통합 단체의 궁극적 목표인 전라북도 골프의 융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라북도의 골프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대한골프협회의 회장 인준동의를 받은 강종구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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