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지난 19일 아리울승마장에서 운호아동센터(진서면 소재) 청소년 10명과 지도교사·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마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농·어촌지역 청소년에게 평상시 접해보지 못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존감 및 감성적 인성함양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승마체험, 말먹이주기, 친구와 함께 말 끌어주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14세) 양은 “처음에는 말을 만지는 것도 겁이 나서 타는 것은 생각도 못했는데 친구들과 학교전담경찰관 아저씨가 응원해주셔서 말도 타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청소년의 인성함양과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