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 인근마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높아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금년 시설된 사방댐 주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마을주민을(북창부락외5개부락)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항목은 사방댐에 대한 이해, 설치의 적정성 및 기대효과, 기타 불편사항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사방댐설치와 관련하여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으며, 특히 ‘사방댐 설치로 산사태 등 산림피해로부터 마을의 안전이 향상 되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문항에 68%이상이 그렇다고 답변하는 등 태풍 등 집중 호우 시 저사ㆍ저수 기능확보로 마을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7월초 무주ㆍ진안ㆍ장수군 지역에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사방댐 주변마을에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산림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지속적인 사방사업을 확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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