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지난해부터 학교체육 활성화 및 체육 소외계층에 대한 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능기부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체육회는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을 통해 도민건강증진과 종목 홍보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사격, 배드민턴 등 8종목이 12회에 걸쳐 약 80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년에도 1월부터 컬링, 씨름 등 동·하계종목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전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씨름과 태권도, 체조 등 세 종목에 걸쳐 실시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재능기부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체육회가 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재능 기부자와 수혜자가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보다 많은 종목을 많은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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