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7:48 (월)
고창군 아이낳기 편해진다
상태바
고창군 아이낳기 편해진다
  • 임동갑 기자
  • 승인 2016.07.1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만산부인과 개원, 원정진료 불편 해소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분만산부인과가 개원해 아이 낳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11일 의료법인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이경신 군의회 부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 고창종합병원 조병채 병원장과 조남열 이사장, 지역내 사회단체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종합병원 신관 개원식’및 ‘분만산부인과 현판식’을 갖고 진료 및 운영을 시작했다.

고창군에는 그동안 분만시설이 없어 산모들이 진찰과 분만을 위해서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컸다.

군은 산모들의 원정진료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분만시설 확보에 노력해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을 들여 고창종합병원에 ‘분만 산부인과’를 개설했다.

고창군의 ‘분만 산부인과’는 초음파 진단기 외 26종의 최첨단시설을 겸비하고 외래 및 분만진료까지 실시하게 되며 산부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8명의 예산을 고창병원에 지원하여 시행하게 됐다.

이로써 고창군은 도내 분만 취약지 중 첫 번째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게 됐으며 지역 내 임산부와 여성들의 불편함을 덜고 진료와 검진을 비롯해 야간 분만과 갑작스런 산통에 따른 응급대처가 신속하게 이뤄져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분만산부인과 개원으로 여성과 임산부들의 건강관리가 용이해져 출산율 증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육아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고창군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해 부모와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