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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묘미 흠뻑 보는눈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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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묘미 흠뻑 보는눈이 즐겁다
  • 소장환
  • 승인 2007.06.21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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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 엑스포 25일부터 무주-전주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전주와 무주로 몰려온다.
25일부터 5일 동안 무주와 전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 41개국에서 약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전북을 찾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전주시, 무주군이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께 주최하고 있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오는 2013년 도민의 염원이 담긴 무주태권도공원이 조성될 때까지 해마다 열리게 될 예정으로,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인들의 모습을 통해 전북과 무주가 세계 태권도의 본산인 동시에 한국이 세계 태권도인들의 스승의 나라임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개막 전날인 24일에는 오후 8시 전주 고사동 엔떼피아 야외무대에서 사전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일인 25일에는 전주 곳곳에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전주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5일에는 전북을 찾은 세계 태권도인들을 위해 전주의 전통문화를 보여주고, 정오에 1000명 분량의 비빔밥을 만드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메인 무대가 있는 전주실내체육관에 1천500명의 각국 태권도인들이 모여 개막식 행사를 갖는다.

26일에는 세계 태권도인들이 버스 25대에 나눠 타고 군산과 익산, 남원, 순창, 고창 등에 있는 전북의 유적지를 관람하며, 오후에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뮤지컬 ‘태권 2013 신화’ 공연을 본다.

27일부터는 무주로 무대를 옮겨 무주 돔 경기장에서 ‘시범의 장’, ‘품새의 장’, ‘겨루기의 장’, ‘태권 체조의 장’, ‘호신술의 장’, ‘심판강습의 장’ 등으로 나눠 태권도 종주국 사범들이 직접 지도를 하는 세미나도 마련됐다.

28일은 무주 돔경기장 메인무대에서 ‘태권도 경연대회’(품새)를 비롯해 태권도 겨루기, 태권도 익스트림대회 등이 펼쳐지는데, ‘태권도 익스트림 대회’는 태권도의 우수한 발차기를 응용한 고난이도 발차기 기술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무주구천동 계곡과 태권도 공원 전망대, 반디랜드 등 태권도의 본산지인 무주를 알리는 관광과 아울러 폐막식을 통해 내년 축제를 기약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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